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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철이 돌아오면 각종 김치를 대량으로 담가 겨울철 내내 맛있게 즐길 준비를 합니다. 배추김치부터 백김치, 섞박지, 총각김치까지 각각의 특성과 재료에 따라 담그는 시기와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. 오늘은 이 네 가지김치의 담그는 최적의 시기와, 맛있고 쉽게 담그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!
1. 배추김치 담그는 시기와 방법 🌶️
1) 시기
- 적절 시기: 배추김치는 일반적으로 첫서리가 내린 뒤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. 이때 배추의 당도가 가장 높고, 잎이 단단하게 여물어 맛과 식감이 좋기 때문입니다.
2) 재료 준비
- 배추: 5~10 포기 (크기에 따라 조절)
- 소금: 천일염
- 양념: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쪽파, 새우젓, 멸치액젓, 설탕 등
3) 배추 절이기
- 배추의 잎사귀를 하나씩 벌려 소금을 뿌려 줍니다.
- 절여진 배추는 4~6시간 정도 두고, 중간에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.
- 잎이 유연해지고 짭짤하게 간이 배면 충분히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.
4) 양념 만들기
- 고춧가루와 새우젓, 멸치액젓을 섞은 후 다진 마늘, 생강, 설탕, 쪽파 등으로 양념을 만듭니다. 적당한 농도로 물을 조금씩 추가해 잘 섞어줍니다.
5) 버무리기
- 절여진 배추 속에 양념을 골고루 넣어줍니다. 잎 사이사이에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꼼꼼히 발라주세요.
2. 백김치 담그는 시기와 방법 🌿
1) 시기
- 백김치는 특별히 매운맛이 없기 때문에 김장철 외에도 연중 담가먹을 수 있습니다. 다만 김장철에 배추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11월부터 담가두면 좋습니다.
2) 재료 준비
- 배추: 2~3 포기
- 양념: 무채, 실파, 배, 생강, 소금, 마늘, 홍고추 등
- 국물: 소금물, 약간의 설탕
3) 배추 절이기
- 배추김치와 같은 방법으로 배추를 절인 후 물기를 빼줍니다.
4) 양념 만들기
- 무채, 실파, 홍고추 등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. 물을 끓여 소금을 녹여 식힌 후, 배즙과 약간의 설탕을 더해 백김치 국물을 만듭니다.
5) 버무리기
- 절인 배추에 준비한 채소와 양념을 넣고 소금물 국물을 부어 완성합니다. 배추 사이사이에 속재료가 잘 들어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해줍니다.
3. 섞박지 담그는 시기와 방법 🥕
1) 시기
- 섞박지는 김장철 외에도 상시 담가 먹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무가 제철인 10월~12월에 담가 두면 맛이 훨씬 좋습니다.
2) 재료 준비
- 무: 2~3개 (중간 크기)
- 양념: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생강, 멸치액젓, 설탕 등
3) 무 손질
- 무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깍둑썰기합니다. 소금을 뿌려 약간 절여줍니다.
4) 양념 만들기
-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멸치액젓, 설탕 등을 섞어 양념을 준비합니다.
5) 버무리기
- 절인 무에 양념을 버무려 잘 섞어줍니다. 모든 무에 양념이 잘 배도록 골고루 발라줍니다.
4. 총각김치 담그는 시기와 방법 🧄
1) 시기
- 총각김치도 무가 제철인 겨울철에 담그면 좋습니다. 김장철인 11월에서 12월에 담가둔 총각김치는 특유의 아삭한 맛이 살아 있어 겨울철 별미로 손색없습니다.
2) 재료 준비
- 총각무: 3~5단
- 양념: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다진 생강, 쪽파, 멸치액젓, 새우젓 등
3) 무 다듬기
- 총각무의 잔뿌리를 제거하고,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.
4) 양념 만들기
-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생강, 멸치액젓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. 쪽파를 잘게 썰어 양념에 더해줍니다.
5) 버무리기
- 총각무에 양념을 고루 발라줍니다. 무에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손으로 꼼꼼히 섞어주세요.
김장김치 맛있게 숙성시키는 방법 🍂
- 초기 숙성: 김치를 담근 뒤 처음에는 상온에 하루 정도 두어 숙성을 시작해 줍니다.
- 저온 숙성: 이후 김치냉장고나 서늘한 곳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천천히 숙성시킵니다. 보통 3주 정도 지나면 맛이 깊게 배어든 김장김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.
김장김치는 정성스럽게 담가 숙성시킬수록 맛이 풍부해집니다. 한 해 동안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김치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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